Jihyun Lee
Senior Editor

“1인 작가 글로벌 진출 지원” 아마존, AI 기반 번역 서비스 ‘킨들 트랜스레이트’ 베타 출시

뉴스
2025.11.072분

아마존이 무료 AI 기반 번역 서비스 ‘킨들 트랜스레이트(Kindle Translate)’를 베타 버전으로 7일 공개했다.

Amazon Kindle
Credit: Amazon Kindle

이 서비스는 킨들 다이렉트 퍼블리싱(Kindle Direct Publishing, KDP)을 이용하는 작가들이 자신의 전자책을 여러 언어로 번역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KDP는 작가나 출판사가 중간 유통사 없이 직접 자신의 책을 아마존에서 출판하고 판매할 수 있게 해주는 자가출판 플랫폼이다.

아마존에 따르면, 아마존닷컴에서 판매되는 도서 중 두 언어 이상으로 번역되어 제공되는 책은 전체의 5% 미만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독립 출판 작가들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 수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킨들 트랜스레이트는 영어와 스페인어 간 상호 번역과, 독일어에서 영어로 번역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서비스는 별도로 선정된 KDP 이용 작가를 대상으로 우선 운영되며, 작가는 KDP 포털을 통해 번역 과정을 직접 관리할 수 있다. 번역본은 며칠 내로 완성되며, 모든 번역은 출판 전 자동으로 정확도 검증 절차를 거친다.

아마존은 이번 서비스가 KDP의 핵심 목표인 독립 작가의 글로벌 독자 접근성 강화와 수익 창출 지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작가들은 추가 비용 없이 자신의 작품을 새로운 언어로 번역해 전 세계 독자에게 소개할 수 있다.

KDP 이용 작가인 록산 세인트 클레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십 년 동안 독립 작가들은 비용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번역 솔루션을 찾기 어려웠다”라며 “킨들 트랜스레이트 덕분에 우리의 이야기를 전 세계 독자에게 손쉽게 전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킨들 트랜스레이트를 통해 번역된 전자책은 아마존 스토어에서 구매 및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아마존 독점 출판 콘텐츠인 ‘KDP 셀렉트’와 전자책 구독 서비스 ‘킨들 언리미티드’에도 등록할 수 있다.

독자들은 도서 옆에 표시된 ‘킨들 트랜스레이트’ 라벨을 통해 번역본임을 쉽게 구분할 수 있고,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번역 품질도 확인할 수 있다. 아마존은 향후 지원 언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독자들이 다양한 언어의 도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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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hyun Lee

2022년부터 CIO 코리아 책임 기자로 일하며 AI, 디지털 전환, 클라우드 등 주요 기술 이슈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IT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와 리더십 취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현장을 찾아 업계 흐름을 생생하게 전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한국아이디지가 주관하는 컨퍼런스와 조찬 세미나에도 참여하며, 국내 IT 리더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CIO 코리아 합류 전에는 2013년부터 기술 전문 매체 블로터에서 IT 기자로 활동했으며, 그보다 앞서 한국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뉴욕에서 1년간 프로그래머 인턴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IT 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을 늘 응원하는 마음으로 취재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Since 2022, Jihyun Lee has served as a senior editor at CIO Korea, where she covers the latest trends and insights on AI, digital transformation, cloud, and other key technology issues. She regularly conducts in-depth interviews with IT leaders in Korea and abroad, delivering leadership-focused reporting and on-the-ground coverage of industry developments. She also participates in conferences and breakfast seminars organized by Foundry Korea, helping create spaces for IT leaders to connect and exchange ideas.

Before joining CIO Korea, Jihyun worked as a technology journalist at the media outlet Bloter.net starting in 2013. Earlier in her career, she majored in computer engineering in Korea and gained experience as a programmer intern in New York for a year. She continues her reporting with a genuine commitment to supporting and encouraging professionals in the tech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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