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hyun Lee
Senior Editor

엔비디아, 차세대 AI 플랫폼 ‘루빈’ 공개 “AI 토큰 비용 10분의 1로”

뉴스
2026.01.062분

엔비디아가 CES 2026을 통해 차세대 AI 컴퓨팅 시대를 여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nvidia ceo jensen huang rubin platform CES 2026
Credit: Nvidia

엔비디아 창업자 겸 CEO 젠슨 황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행사에서 “AI는 이제 모든 산업과 모든 디바이스로 확장되고 있다”라며, 향후 컴퓨팅 패러다임의 중심에 가속 컴퓨팅과 AI가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의 핵심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 ‘루빈(Rubin)’이다. 루빈은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의 후속 제품으로, 데이터센터 최적화를 위해 설계됐다. 주요 구성 요소로는 NVFP4 기준 50페타플롭스의 추론 성능을 제공하는 루빈 GPU, 데이터 이동과 에이전틱(Agentic) 처리를 위한 베라(Vera) CPU, NVLink 6 스케일업 네트워킹, 스펙트럼-X 이더넷 포토닉스 스케일아웃 네트워킹, 커넥트X-9 슈퍼NIC, 블루필드-4 DPU 등이 포함된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루빈 플랫폼은 이전 세대 대비 AI 토큰 생성 비용을 약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춰, 대규모 AI 학습과 추론의 경제성을 크게 개선한다.

황은 “AI를 기가스케일로 확장하려면 칩, 트레이, 랙, 네트워킹,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친 긴밀한 통합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익스트림 코디자인, 즉 모든 구성 요소를 함께 설계하는 방식으로 병목 현상을 제거하고 학습 및 추론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행사에서 하드웨어 혁신뿐 아니라 오픈 모델을 중심으로 한 AI 전략도 함께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의료, 기후 과학, 로보틱스, 체화 지능, 추론 AI, 자율주행 등 6개 영역에 걸친 오픈 모델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을 위한 비전 언어 행동(Vision Language Action, VLA) 모델인 ‘알파마요(Alpamayo)’를 새롭게 선보였다. 알파마요는 각종 센서 입력을 기반으로 조향, 제동, 가속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차량이 다음에 취해야 할 행동을 스스로 추론하는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알파마요가 탑재된 첫 승용차는 올해 미국 시장에 출시될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CLA가 될 예정이다. 황은 “언젠가 모든 자동차와 트럭이 자율주행차가 될 것이며, 우리는 그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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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hyun Lee

2022년부터 CIO 코리아 책임 기자로 일하며 AI, 디지털 전환, 클라우드 등 주요 기술 이슈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IT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와 리더십 취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현장을 찾아 업계 흐름을 생생하게 전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한국아이디지가 주관하는 컨퍼런스와 조찬 세미나에도 참여하며, 국내 IT 리더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CIO 코리아 합류 전에는 2013년부터 기술 전문 매체 블로터에서 IT 기자로 활동했으며, 그보다 앞서 한국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뉴욕에서 1년간 프로그래머 인턴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IT 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을 늘 응원하는 마음으로 취재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Since 2022, Jihyun Lee has served as a senior editor at CIO Korea, where she covers the latest trends and insights on AI, digital transformation, cloud, and other key technology issues. She regularly conducts in-depth interviews with IT leaders in Korea and abroad, delivering leadership-focused reporting and on-the-ground coverage of industry developments. She also participates in conferences and breakfast seminars organized by Foundry Korea, helping create spaces for IT leaders to connect and exchange ideas.

Before joining CIO Korea, Jihyun worked as a technology journalist at the media outlet Bloter.net starting in 2013. Earlier in her career, she majored in computer engineering in Korea and gained experience as a programmer intern in New York for a year. She continues her reporting with a genuine commitment to supporting and encouraging professionals in the tech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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